정식 돌나물의 정식은 연중 생육이 가능한 시기에는 언제나 가능하다. 그러나 주로 봄과 여름에 줄기를
채집한 줄기를 2∼3cm로 짧게 절단하여 종묘를 준비하여 둔다. 본포는 두둑의 넓이를 90cm, 높이를 20cm로 만든 다음 이랑을
10cm간격으로 만들어 줄뿌림을 하거나 두둑 전면에 흩어뿌림을 한다. 뿌린 후에는 줄기가 보일 정도로 얕게 복토한 다음 다지고 물을 흠뻑
주면 10여일 후에는 뿌리가 내리고 새싹이 돋는다.
시비방법 돌나물의 시비는 밑거름 위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인데 모를 심기 전에
10a당 퇴비 1,500kg과 유기질 비료 100kg을 밭 전면에 뿌리고 흙과 잘 혼합되도록 경운과 로타리를 하고 밭둑을 만든다. 웃거름은
10a 당 유기질 비료 25kg을 6월하순과 7월하순 두차례에 준다. 이때 비료를 흩어뿌림을 하여야 되나 돌나물이 지면을 피복하고 있어 비료가
돌나물 위에 뿌려지므로 해서 비료 피해가 우려되므로 비가 오기 직전이나 비가 올 때 주어야 비료해를 방지할 수 있다. 비료를 준 다음 비가
오지 않을 경우 비료를 물로 씻어 내려 주어야 한다.
기타 관리 돌나물은 묘를 이식한 당년에는 포기사이가 10∼20cm가 유지되지만 다음해가 되면 돌나물이
생육되면서 과번무가 되어 포기사이가 좁아지고 심하면 지상부를 모두 덮게 된다. 이때는 공기와 햇볕이 통과되지 않아 병해가 발생되므로 밀생된
부분을 과감하게 솎아주는 것이 좋다. 제초는 묘를 정식한 당년에는 6월경에 한번정도 해주게 되면 2년차 부터는 전 포장에 돌나물이 덮여 잡초
발생이 억제되어 문제시되지 않으나 큰풀이 보이면 제거해준다. 서리가 내려 줄기가 고사하게 될 때 완숙퇴비를 밭에 뿌리고 짚 등으로 피복해주어
월동시키면 동해를 막을 수 있고 이듬해 수량을 높일 수 있다. 고온기인 5월 초순부터는 30%정도 해가림을 해주면 생육이 촉진되고 특히
연화재배가 되어 가식수량을 높일 수 있다. 돌나물의 병충해는 아직까지 문제시되는 것은 없으나 가끔 진딧물, 거세미나방의 유충이 피해를 주며
과번무에 의해 발생되는 썩음병이 있으나 농약을 살포하여 방제할 정도는 아니며 다른 산채와 같이 무공해로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수 확 돌나물의 수확은 생육 전기간에 가능하나 품질을 좋게 하기 위하여 새순 끝을 손으로 당겨 떨어지는
부분만을 수확하는 것이 좋다. 수확물은 잘 다듬어서 100 ∼200g 단위로 폴리에틸렌 필름에 소포장하여 시판되도록 한다. 대체로 10a당
3∼4회 수확시 300∼500kg 정도 생산이 가능하다. |